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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판타지 장편소설] 바바리안 퀘스트 후기

바바리안 퀘스트

연재 현황

판타지 장편 소설 바바리안 퀘스트는 2017년 3월 6일에 문피아와 조아라에서 동시에 연재된 소설입니다.

2017년 8월 1일 기준 문피아와 조아라 각각 86만, 27만의 조회수로 100만 조회수를 넘기고, 2017년 7월 31일에는 네이버에도 론칭됐습니다.

2018년 2월 25일로 총 315화 완결이 되었습니다.

 

특징

백수귀족 작가님의 소설은 개인적으로 거의 다 재밌게 보았던 작품들이 많습니다. 

바바리안 퀘스트는 전작인 킬 더 드래곤의 극의 잔혹성을 보여주고 둠 브레이커에서는 담담한 성격의 주인공이었지만 바바리안 퀘스트에서는 시원시원한 간결체를 시도한 작품입니다.

 

등장인물

유릭, 바크만, 도노반, 스벤 등등

 

줄거리

주인공인 야만전사 유릭은 부족의 주술사에게 위대한 전사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다만 야만전사들에게는 하늘 산맥 너머는 영혼들의 세상이라며 넘어가는 것을 막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릭은 사냥을 하던 도중 하늘 산맥을 넘어온 제국 군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제국 군인을 만나게 되면서 야만전사들의 생각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부족을 떠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야만전사의 이야기입니다. 세계를 돌아다니다 용병단을 만들고 새로운 문명을 마주치고 전쟁을 하는 것이 주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주로 퓨전 판타지 위주의 소설을 자주 접하다 보니 뭔가 참신했던 내용이었습니다. 기사나 마법사가 아닌 주인공을 보는 것이 말이죠. 보통 야만전사라 하면 주인공까지는 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주인공들에 의해 당하는 입장으로 많이 나왔었죠. 무력은 강하지만 머리 쓰는 것에 약한 전사로 많이 나왔죠. 이 소설의 주인공은 야만전사이면서도 똑똑한 야만전사입니다.

그만큼 호기심이 많고 지식의 배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전사입니다. 이런 주인공을 보다 보니 필력도 좋고 인물도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문명을 보면서 겪는 주인공의 감정, 변화, 행동 등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판타지 소설처럼 마법, 오러의 위주의 내용이 아니라는 점에서 큰 평점을 주고 싶은 소설입니다.

5점 만점에 4.5점을 주고 싶습니다. 소설을 찾고 계신다면 백수귀족님의 소설을 한 번 다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